서울 아파트, 36년간 연평균 6.7% 상승… 불황에도 강한 안전자산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서울 아파트는 항상 가치를 지켜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불황기에는 하락이 더딘 반면, 호황기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서울 아파트의 안정성과 수익성은 36년간의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일보가 KB부동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 동안 연평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5.8%)를 웃도는 수치로, 1987년 1월에 아파트를 매수했다면 올해(2023년) 6월 654.9% (약 6.5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오를 때는 확 오르고, 내릴 때는 찔끔 내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36년 동안 하락한 해는 총 10번이었지만, 외환 위기였던 1998년 (-14.6%)을 제외하면 하락률이 모두 5%를 밑돌았습니다. 반면 26번의 상승기 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해는 10번에 달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하락은 지난해로 하락률은 -2.96%에 그쳤습니다. 올해도 마이너스로 시작했지만 갈수록 하락폭이 줄어 6월은 -0.28%에 불과해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입니다.
서울 부동산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청약 시장에서도 드러납니다. 최근 청약을 받은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2만 1,000여 건의 청약 통장이 쏟아지며 1순위 평균 242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입니다. 거래도 활발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매매거래는 총 1만 3,37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거래량 (1만 5,384건)의 86.9%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작년 동기 대비 134.7% 늘어난 수준입니다.
서울 아파트의 매력은 새로운 물량들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안에 서울에서 총 3만 4848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 7월 분양예정인 성동구 용답동에서 SK에코플랜트가 ‘청계 SK뷰’ (총 396 가구)를 분양합니다. 청계천 수변공원과 가깝고 일부세대에서는 탁 트인 우수한 조망이 가능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인접해 있습니다.
-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도 오는 25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아파트 110 가구와 오피스텔 77실 등으로 구성됩니다.
- 송파구 ‘힐스테이트 e 편한 세상문정’ (1265 가구)과
- 광진구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 (1063 가구)도 이달 시장에 나옵니다.
- 동대문구에선 다음 달 ‘래미안라그란데’ (3069 가구)와 오는 9월 ‘이문아이파크자이’ (4321 가구) 등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36년간의 통계로도 입증된 안전자산입니다. 불황에도 강하고, 호황에도 빠르게 상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물량들도 많이 공급되어 실수요자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분들은 자신의 조건과 필요에 맞는 단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36년 통계 살펴보니… 최고 안전자산은 '서울 아파트'
36년 통계 살펴보니… 서울 아파트는 최고의 안전자산
"서울 아파트는 안전자산"…1987년 이후 연평균 6.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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