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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건네는 문장들

주권자의 침묵은 누군가에겐 기회다

by Jenise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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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권자의 침묵은 누군가에겐 기회다

 

 

오늘,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는 날이다.

하지만 거리엔 환호보다 조용한 긴장감이 흐른다.

 

누군가는 권력을 손에 쥐었고,

국민의 마음은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맴돈다.

어떤 이들은 변화에 기대를 걸고,

또 다른 이들은 질문을 삼키며 관망 중이다.

 

그러나 지금,

내가 가장 주목하고 싶은 건 '정치'보다 '시민의 태도'다.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

 

 

이 문장은 미국의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말로 자주 인용되지만,

정확한 출처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주권자다.

민주주의는 참여를 통해 유지되며,

침묵은 때때로 가장 강력한 의사 표현이 되기도 한다.

 

최근의 정치 지형을 보면,

한쪽은 재판을 받는 인물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또 한쪽은 리더십 공백과 내부 혼란 속에 흔들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시민의 '관심'과 '비판적 사고'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무력감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에 익숙해질수록,

정치는 더 대담해지고, 국민은 더욱 멀어진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순하다.

●  잊지 않는 것.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

  그리고 기대를 포기하지 않는 것.

 

 

다행히도,

여전히 목소리를 내는 젊은 정치인이 있고,

그를 주시하며 깨어 있으려는 시민들이 있다.

 

그리고

한 줄의 문장을 붙잡고

생각을 멈추지 않으려는 당신이 있다.

 

정치보다 더 긴 생명을 가진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깨어 있는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질문하는 태도일 것이다.

 

오늘, 이 문장을 건넨다.

어떤 절망 속에서도 묵묵히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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